30일까지 초등학생 4~6학년 30명 대상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는 8월 8~11일 관내 일원에서 도시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곡성 농촌유학 여름 캠프, 섬진강 물 따라’를 운영한다. 이에 따른 온라인 사전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곡성꿈놀자’ 홈페이지에서 30명 선착순 접수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재훈)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기회가 부족한 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곡성의 푸른 자연과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초등학생 여름방학 캠프 중심 농촌유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기 주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섬진강도깨비마을의 숲, 곡성천문대의 별자리 등 체험코스를 직접 기획하고 개척할 수 있는 오리엔티어링을 구성해, 뛰어난 자연환경이 강점인 곡성 농촌살이를 체험하며 구석구석 마음껏 뛰놀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회성 향상의 기회를 얻는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도시 아이들이 곡성에 우수한 자연생태자원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 가운데 곡성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가족을 중심으로 귀촌으로 유입할 계획”이라며 “곡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농촌인문체험교육을 전국적으로 알려 많은 사람이 농촌유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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