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23일 제9회 어업인 한마음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18.7.23
전남 보성군이 23일 제9회 어업인 한마음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18.7.23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원인 바다를 보전, 영위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가 필요하다.”

전남 보성군 회천면 율포해수녹차센터 광장에서 23일 열린 제9회 어업인 한마음대회에서 김철우 군수가 한 말이다.

한마음대회는 김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고흥군 수협장,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즐거움이 있는 바다! 바다가 있는 삶’을 주제로 어촌계 협의회가 주최했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로패 수여, 결의문 낭독, 어업인의 상호 화합을 다지는 노래자랑 등을 진행해 어업인의 권익향상을 도모했다.

어업인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우리의 미래가 바다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지켜야 한다”며 “불법어업 근절로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가꾸어 나가는데 어업인이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군수는 “조개류 양식 어장 환경개선 사업, 어촌계 소득 지원 확대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보성군 수산경제를 이루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