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영화 <클로즈드 노트> 홈페이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일본 유명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24)가 일명 ‘베쯔니(별로) 사건’에 대해 사죄했던 것은 “소속사가 시켜서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1일(현지시각)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쯔니 사건에 대한) 사과는 내 실수였다”며 “난 절대 사과를 하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 소속사의 요구에 굴복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영화 ‘클로즈드 노트’ 시사회에 참석한 사와지리 에리카는 사회자의 질문에 귀찮다는 듯한 표정과 함께 “별로” “없는데요” 등 짧은 대답으로 성의 없게 답변해 팬과 현지 언론들로부터 ‘무성의하다’ ‘오만하다’는 등 질책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사와지리는 방송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다.

2003년 후지TV 드라마 <노스 포인트>로 데뷔한 사와지리 에리카는 드라마 <1리터의 눈물>과 영화 <태양의 노래>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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