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 2018.7.23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 2018.7.23

전체승진 56명 중 기술직 30, 행정직 26
업무능력·일의 열정·시민과 소통능력 우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3일 민선 7기 첫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허언욱 행정부시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5급 이상 121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승진은 54명 중 33415, 536명이며 전보는 64, 파견 1, 인사교류 2명이다.

승진 인사는 그동안 업무능력과 실적, 관리자의 역량, 일에 대한 열정과 시민과의 소통능력 등을 종합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에서 일하는 기술직과 소수직렬 공무원에 대한 승진 비율을 높여 전문성을 높였다.

3급 승진과 전보 인사는 시의 4차 산업 육성과 산업고도화에 기여한 김석명 창조경제과장을 종합건설본부장에 인사했다. 또 국가안전대진단과 지역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시민안전문화의식 확산에 노력한 곽병주 안전정책과장을 중구 부구청장에 배치했다. 울산시 도로망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필요한 업무역량과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김동훈 종합건설본부장을 도시창조국장으로 전보했다.

5급 승진자 36명 중 64%23명이 기술직 공무원으로 전문성과 업무의 능률성을 강화했다.

전체 3~5급 승진자 56명 중 기술직이 54% 30, 행정직이 46%26명인 점을 감안하면 기술직이 행정직 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2~3년 전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5급 승진자 13명 중 여성 공무원은 77%10명이 임용됐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6급 이하 인사도 7월말까지 마무리해 행정공백을 안정화시키겠다면서 앞으로도 직렬별 차별을 없애고 능력 있고 일에 대한 열정이 있어 시민과 소통을 잘 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인사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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