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기 (연합뉴스)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배우 이민기가 폭행 시비에 휘말려 명예훼손과 관련해 소속사에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기는 지난달 20일 지인들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오다 귀가하던 중 다른 취객들과 말다툼이 일어났다.

다음날인 21일 싸움 당사자인 허모 씨 일행은 전치 2주 진단서와 함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형사2팀에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란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 이민기 소속사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이민기 소속사 측은 “이민기 일행과 고소인 일행 사이에 싸움이 일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이민기는 현장에 없었다”며 “이에 소속사 차원에서도 허 씨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 등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절차를 밝기 위해 준비 중이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무고한 희생을 당하고 침묵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