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위로 뜨거운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위로 뜨거운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2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상청이 8월에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23일 8월~10월 기상전망을 발표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7월 중순 시작돼 이어지고 있는 폭염이 8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의 평년기온은 24.6도에서 25.6도이다. 기상청은 올해 8월 기온이 평년을 상회할 가능성이 40% 수준이라 내다보고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9월에는 한반도 전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의 변동성이 크고 일시 저온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10월 역시 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전망이다.

또 기상청은 8월부터 10월 사이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할 확률이 70~80% 수준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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