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지난 21일 김천 강변공원에서 ‘2018 청소년 어울림마당 하이엑스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제공:김천시) ⓒ천지일보 2018.7.23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지난 21일 김천 강변공원에서 ‘2018 청소년 어울림마당 하이엑스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제공:김천시) ⓒ천지일보 2018.7.23

고등학생 스스로 운영위원회 구성해 행사 진행

동아리 체험 프로그램 제공, 입시홍보부스 성황

공연마당서 사물놀이와 밴드와 댄스로 흥 북돋아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지난 21일 김천 강변공원에서 ‘2018 청소년 어울림마당 하이엑스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김용수 주민생활국장과 이선명, 이복상, 김동기 시의원을 비롯해 각급 학교 선생님과 청소년 등 500여명의 시민이 모여 개최됐다.

5년 째 열리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하이엑스포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참가동아리 모집과 부스 운영, 후원 등 행사를 스스로 기획하는 문화축제이며 선포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체험마당이 분야별로 설치 진행됨으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찾은 청소년과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동아리 체험프로그램은 김천여고와 한일여고, 김천고와 성의여고, 김천중앙고 소속 14개 동아리가 수학과 과학, 사회의식과 보건, 공예 등 다양한 테마로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이 다양하게 체험했다.

부스를 체험하는 청소년들 ⓒ천지일보 2018.7.23
부스를 체험하는 청소년들 ⓒ천지일보 2018.7.23

특히 입시홍보부스는 10개 대학에서 부스를 운영해 입시와 진학 상담을 받을 기회를 제공해 많은 청소년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저녁에는 2부 순서로 공연마당이 시작됐고 사물놀이팀과 밴드팀, 댄스팀 8개 동아리가 참가해 멋진 경연을 선보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청소년을 보니 김천의 미래가 밝다”며 “청소년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능을 계발해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지역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총 4회 개최되며 2회차는 8월 25일, 3회차는 9월 29일, 4회차는 10월 27일 강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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