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폭 연루 의혹을 제기한 이후 영화 ‘아수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을 통해 파타야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속했던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 마피아’파와 이재명 경기도 지사, 은수미 성남시장의 유착 관계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 직후 2016년 개봉한 영화 ‘아수라’가 재조명되고 있다.

2016년 개봉한 영화 ‘아수라’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 분)이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 분)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 등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마트레이드가 성남 노인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5,7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해 통례에 따라 2015년 10월 22일 후원협약을 했고, 이씨와 인증샷을 한 뒤 트윗으로 기부에 대한 감사인사를 공개적으로 홍보했다”면서 “이씨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라는 사실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수십년 간의 수만가지 조각들 중에 몇 개를 짜깁기해 조폭 정치인으로 만들고 있다”며 “거대 기득권의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 패륜, 불륜 몰이에 이어 조폭 몰이로 치닫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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