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20일 교내 벤처중소기업센터 309호에서 2018학년도 하계 ACE+사업 교수-학습 성과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20일 교내 벤처중소기업센터 309호에서 2018학년도 하계 ACE+사업 교수-학습 성과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공: 숭실대학교)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20일 교내 벤처중소기업센터 309호에서 2018학년도 하계 ACE+사업 교수-학습 성과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학습공동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총 2부의 순서로 숭실대 교육개발센터(센터장 안형준 숭실대 기계공학부 교수)의 주관으로 △기조강연 △세션 1. 진단도구를 활용한 학습역량 강화 지원 △세션 2. 창의학습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사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숭실대 교육개발센터장 안형준 교수(기계공학과)는 “바쁜 일정 가운데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대학교육이 더욱 발전하고 혁신화된 교육 프로세스를 염원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숭실대 김상수 교육혁신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가 제공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교육이 학생 스스로의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도전적인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기초 교육이 중요하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를 서로가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형 인재의 성공 조건’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정규 단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지능정보와 시대 사회 전분야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영역이 확대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변화를 기회로 맞이하는 현명한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에게 무궁한 기회와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세션 1에서는 협성대 정혜원 연구원과 숭실대 김정연 연구교수가 ‘창의인재역량 진단도구를 활용한 학습역량 강화 지원: 협성대’, ‘학습역량 진단도구를 활용한 학습역량 강화 지원: 숭실대’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했다. 협성대 정혜원 연구원은 협성대의 교육혁신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비교과프로그램체계 및 창의인재역량진단도구, 학습역량강화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였고 숭실대 김정연 연구교수는 숭실대 교육개발센터를 중심으로 학습역량(LCT-CMB), 펀 시스템, 그리고 학습역량강화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세션 2에서는 중앙대 홍주연 연구원이 ‘학습모듈 기반의 창의학습공동체: 올레길 프로젝트’, 서강대 정윤숙 교수, 김예인 학생이 ‘지식의 창출과 실천을 위한 공동체: 서강이 만들어가는 세상’, 성균관대 한송이 연구원이 ‘놀이에서 학습으로: 성균 C-School Global Intensive Workshop’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중앙대 홍주연 연구원은 중앙대 학습모듈 기반의 올레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체계를 소개하였고 서강대 정윤숙 교수와 김예인 학생은 서강대 비교과교교육과정을 소개, 평과 및 성과분석을 했다. 성균관대 한송이 연구원은 성균관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Global Intensive Workshop 학습 프레임을 소개하고 기대효과 및 학습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숭실대는 지난 2016년 ACE⁺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된 이후로 꾸준히 ACE⁺ 사업성과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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