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야간 개방모습.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18.7.22
구례 화엄사 야간 개방모습.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18.7.22

덕문 스님 “우리 문화재 향기 느낄 수 있어”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야간에 개방한다.

구례군에 따르면. 화엄사와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간 밤 10시까지 사찰을 야간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례군 마산면에 있는 화엄사(華嚴寺)는 국보를 가장 많이 보유한 사찰로, 4점의 국보와 8점의 보물, 그리고 다수의 문화재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천년 도량의 질서 잡힌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덕문 스님은 “여름 한낮의 뜨거운 열기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야간 개방에 함께하시면 산사의 고즈넉함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우리 문화재의 향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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