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출처: KBS1 교양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 (출처: KBS1 교양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혜은이가 남편 김동현에 대해 언급했다.

혜은이가 21일 오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박원숙 김영란 박준금과 함께 부산 여행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란은 “나는 김동현씨를 옛날부터 봤다. 5년 전에 드라마를 같이 하는데 사람이 너무나 달라진 거다. 어떻게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지?”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애를 낳으니까 애에 대한 마음이 그렇게 많이 변하게 하더라. 우리 신랑이 아는 사람이 보면 괜찮은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해 소지가 많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혜은이는 “남편이 아침에 눈 뜨면 머리맡에서 담배를 피는데 미쳐버릴 것 같더라. 연기 때문에”라며 “근데 우리 아들이 5살인가 됐을 때 TV에서 금연 캠페인을 하는데 ‘아빠 너무 무서워. 담배 끊어’ 이렇게 하니까 그날로 담배를 끊더라. 술까지 다 끊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이날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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