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21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21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1

구본영 “다양하고 훌륭한 아이디어 시책에 반영”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21일 오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는 관내 17~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예산요구사업에 반영할 정책을 제안받아 평가하는 대회로 두정고등학교를 비롯해 11개 학교 6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정책제안서는 8월 7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심사의원 5명이 실현 가능성(30%), 효과성(30%), 창의성(30%), 발표력(10%) 등을 심사한다. 시는 최우수상 1팀(30만원), 우수상 3팀(각 20만원), 장려상 4팀(각 15만원) 등 8개 팀을 선발해 시장표창과 15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구본영 시장은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가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며 “그동안 여러분의 선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제안한 다양하고 훌륭한 아이디어가 시책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제안된 ‘야간 버스시간 연장’은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늦은 귀가하는 학생들과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21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21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1

한편 지난해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에는 5개교 9개팀 48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대상 천안고 쓰레기통 설치증진을 통한 거리환경 개선방안, 최우수상 천안상고 천안 시티투어 활성화, 우수상 월봉고 시내버스 막차 및 천안역 관광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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