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0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뜨거운 햇볕을 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0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뜨거운 햇볕을 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0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주말인 21일 전국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밤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3~38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광주·전남·대구·울산·경북·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일요일인 22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방에서는 내일과 모레 오후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에서는 이날 새벽부터 낮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35도 내외로 기온이 올라 무더위 역시 이어지겠으며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 역시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져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고, 농·축·수산물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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