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연이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입니다.

하루 중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

여의도 물빛 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요.

뜨거워진 몸을 식히기 위해 물속에 풍덩 뛰어든 아이들도 보입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10일간 이어진 가운데 오늘(20일) 내륙 곳곳은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

폭염이 꺾일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기세가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34도, 대구는 38도까지 올랐고 창녕은 무려 39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육세나 | 서울 동작구 )
“날씨가 많이 더우니까 사람들도 많이 놀러 다니기에 너무 더운 날씨라서 빨리 좀 풀려서 한강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놀았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강상민 | 서울 도봉구)
“적당히 더우면 잘 돌아다니겠는데 너무 덥다 보니까 계속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거 같아요.

원래 자주 돌아다니는데 요새 더워서 실내에만 있어요.”

(인터뷰: 나호용 | 경기도 화성시)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좀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좀 밖에 나오는 걸 꺼려지게 되는 거 같아서 좀 아쉬워요.”

물놀이 장소마저 햇빛이 뜨겁다 보니 그늘로 피해있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예정인데 오후 시간 무리한 야외활동을 피하고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영상취재/편집: 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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