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학생들의 실험연구 장면 (제공: 단국대학교) ⓒ천지일보 2018.7.20
단국대 학생들의 실험연구 장면 (제공: 단국대학교) ⓒ천지일보 2018.7.2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2018년도 신규과제에 2개의 사업이 선정되며 생명바이오 특성화 대학의 저력을 과시했다.

단국대는 영국의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Eastman Dental Institute)’와 손잡고 천안캠퍼스에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를 설립해 2023년까지 6년간 국비 32억 8900만원을 비롯해 양 대학, 국내외 기업체와 지자체 등에서 81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는 치아, 악안면, 턱관절, 신경, 근육 부분의 세계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함께 덴탈메디슨 기술을 실용화하고 임상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단국대는‘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 유치사업과 지난 2013년 개소해 우수한 연구역량을 펼치고 있는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의 법인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각 연구센터의 유치와 법인화를 위해 6년간 91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단국대는 2022년까지 5년간 국비 등 84억원을 지원받아 그동안 확보한 핵심원천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산학병연 연구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자립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단국대는 생명바이오 특성화 캠퍼스의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기관들과 손을 잡고 공동 연구를 펼치며 관련 사업 선진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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