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측 불자들 “수행환경 파괴… 설조스님 단식철회”
조계종 측 불자들 “수행환경 파괴… 설조스님 단식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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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가 봉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8.6.20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가 봉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8.6.20

교권수호 및 성역화불사 결집대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단을 위한다는 핑계로 행해지는 집회와 시위로 조계사 주변 수행환경이 파괴되는 모습을 좌시하지 않겠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열린 ‘교권 수호 및 성역화불사 결집대회’에 참석한 조계사 사부대중이 결의문을 통해 일주문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위 중단과 설조스님의 단식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부대중은 “종단 쇄신을 위한다는 미명으로 자신의 생명을 담보하는 듯한 발언과 단식을 이어가는 것이 과연 불교적 문제해결 방식인지 깊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농성이라는 허울에 기대, 국정원과 결탁한 의혹을 받는 훼불세력인 불교닷컴과 종교 편파방송을 일삼는 MBC 추종 무리의 잘못된 주장에 동조해 왜곡된 출가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설조스님은 정치적 시위를 멈추고 자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동문행동’에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사부대중은 “지난 14일 대불련 동문행동 10여명이 불자들의 기도처인 조계사 대웅전을 찾아 시위하고 소란을 피운 행위를 규탄한다”며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대불련 동문행동이 지난 14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절을 한다는 명분으로 시위를 하면서 이를 말리고 퇴거를 요청하는 신도와 종무원의 제지를 뿌리치고 고함을 치는 등 소란을 피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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