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과 19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사회봉사단이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노인복지시설 및 독도경비대를 위문하고 전기안전 시설을 점검했다. 봉사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천지일보 2018.7.20
지난 18일과 19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사회봉사단이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노인복지시설 및 독도경비대를 위문하고 전기안전 시설을 점검했다. 봉사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천지일보 2018.7.20

울릉도 노인복지시설·독도경비대 위문… 태양광 발전 설비 안전점검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케스코(KESCO) 사회봉사단’이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시행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 ‘케스코(KESCO) 사회봉사단’이 지난 18~19일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도내 경비대와 복지시설의 전기설비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국토방위를 위해 땀을 쏟고 있는 대원들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문이연 안전이사와 동해 도서를 담당하는 경북동부지사 점검부 직원들이 함께 한 이번 방문에서 봉사단은 울릉도와 독도경비대가 머무는 숙소와 태양광 발전 설비 전기시설물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한여름 폭염과 높은 습도로 고생하는 경비대원들을 위해 제습기 5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문이연 이사는 이 자리에서 “안전과 안보는 국가 존립의 양대 축”이라면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고 자부하고 서로 간의 소임에 더욱 충실히 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2년도부터 ‘전기안전보안관’제도를 도입하고 낙도오지와 같은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지 전기공사업체 관계자에게 전기안전 서비스 업무를 위탁, 운용해오고 있다.

울릉도의 경우 2012년 6월 처음 보안관 제도를 시행한 후 해마다 160여 건에 이르는 전기사용 고충 사항을 해결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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