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조재윤 나주부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적 최종점검을 위해 지표를 담당하는 모든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2차보고회를 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8.7.20
지난 해 12월 조재윤 나주부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적 최종점검을 위해 지표를 담당하는 모든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2차보고회를 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8.7.20

나주시, 행정 전반…뚜렷한 개선 실적 높이 평가받아

[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민선 7기 전남 나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 합동평가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2018년 정부 합동평가’에서 행정 전반에 걸친 뚜렷한 개선 실적을 바탕으로 전남도 내 우수 시·군에 선정돼 포상금과 상사업비 등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 합동평가는 매년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시책 등 추진성과 등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동안 추진한 일자리 창출, 규제개혁 등 11개분야, 212개 지표의 실적을 대상으로 온라인 평가와 현지 확인·검증, 고객 체감도 조사 등을 거쳐 확정됐다.

나주시는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통해 국정 시책과 시정 현안 과제의 추진체계를 정립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평가 이해도 향상을 위한 컨설팅 시행 ▲정성 지표 우수사례 발굴 ▲추진 실적 점검과 부진대책 강구를 위한 부시장 주재 보고회 개최 등 실적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도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사회복지, 일자리 창출 등 6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다소 부진했던 환경산림, 문화 가족 등 4개 분야에서도 실적 상승을 끌어냈다.

나상인 기획예산실장은 “올해 평가결과는 모든 직원이 합심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로 정부 합동평가 실적은 시·군의 행정력을 진단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내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나주시는 제1회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 박람회 우수기관, 2017년 주민 참여 예산제 운영실적 우수기관 및 지방재정 신속 집행 최우수 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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