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인턴기자]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이산가족 상봉 예비후보자 추첨이 열린 25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가운데)과 추첨을 보러 온 평안북도 철산 출신의 박성은(95)씨가 추첨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8.6.25
[천지일보=홍수영 인턴기자]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이산가족 상봉 예비후보자 추첨이 열린 25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가운데)과 추첨을 보러 온 평안북도 철산 출신의 박성은(95)씨가 추첨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8.6.25

“조명균 비롯, 南 당국자의 철면피한 처사”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선전매체들이 20일 지난 2016년 당시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집단 탈북한 여종업원들의 송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이산가족 상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의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탈북 여종업원 문제를 거론하며 “우리 여성 공민들의 송환문제가 시급히 해결되지 않으면 일정에 오른 북남 사이의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은 물론 북남 관계에도 장애가 조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모략 사건의 흑막이 여지없이 밝혀진 오늘날에 와서까지 막무가내로 부정하면서 과거 보수정권의 죄악을 싸고도는 통일부 장관 조명균을 비롯한 현 남조선 당국자들의 철면피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근헤 패당에 의해 강제 유인 납치된 우리 공민에 대한 태도는 조명규 통일부 장관을 비롯 현 남조선 당국자들의 철면피한 처사”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선전매체인 ‘메아리’도 “왜 집단유인납치사건에만은 손대는 것을꺼려하는인가라는 글을 올리며 이산가족 상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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