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김태환 대표이사가 18일 포천군 영중면 농가를 방문해 폭염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농가를 위로하고 있다. 왼쪽부터 농장주, 김태환 대표이사,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박헌모 농협 포천시지부장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8.7.19
농협 축산경제 김태환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18일 포천군 영중면 농가를 방문해 폭염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농가를 위로하고 있다. 왼쪽부터 농장주, 김태환 대표이사,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박헌모 농협 포천시지부장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8.7.1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 축산경제 김태환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포천군 영중면 농가를 방문해 폭염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농가를 위로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지난 18일 현재 ▲닭 ▲오리 ▲돼지 등 가축 79만마리가 폐사해 42억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폐사한 가축은 ▲닭이 75만 3천여마리로 가장 많고 오리 2만 6천여마리, 메추리 1만마리, 돼지 3500여마리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늘어난 수치다.

농협 축산경제는 폭염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해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폭염 대비 가축 대응요령 안내 및 피해 현황 파악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사내 환풍기 활용 ▲축사지붕에 물뿌리기 ▲시원한 음수 공급 등으로 체감온도를 낯출 필요가 있다”며 “‘폭염대비 가축 및 축사관리 요령’을 잘 지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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