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나무 LED 조명. (제공: 부산 동래구) ⓒ천지일보 2018.7.19
녹나무 LED 조명. (제공: 부산 동래구) ⓒ천지일보 2018.7.19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 온천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9일 온천장 스파윤슬길에서 ‘불빛 담은 주민 한마당 빛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3회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특히 올해 동래구의 ‘백학, 불빛 담은 동래 온천 조성 사업’으로 확대해 스파윤슬길 입구 분수대에 조명 트리를 설치했다.

또 주변 녹나무에는 풍선 조명과 LED 은하수 조명으로 불을 밝히고 하트 터널 포토존 등을 설치해 그 어느 해 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빛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온천1동 주민 한마당 빛축제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스파윤슬길(녹천탕 앞)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통기타, 스포츠 댄스, 난타한 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점등식 행사와 주민 노래자랑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내달 18일까지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7~9시는 스파윤슬길 노천 족욕탕에서 얼음을 넣은 냉 온천 족욕과 색다른 거리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온천1동 행복 나눔복지회에서 일일 호프 행사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은 먹고, 보고, 즐기는 다채로운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유영옥 온천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불빛 담은 주민 한마당 빛 축제로 온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여름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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