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H-CONTECH 2기 봉사단이 현대건설 서산농장 연수원에서 봉사활동 사전교육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건설)
2018년 H-CONTECH 2기 봉사단이 현대건설 서산농장 연수원에서 봉사활동 사전교육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갤러리(서초구 양재동)에서 국제개발협력단체 ‘코피온’과 함께 ‘H-CONTECH(에이치컨텍)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H-컨택은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봉사단 이름으로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이다. 2기 봉사단은 1기와 마찬가지로 10명의 현대건설 임직원과 35명의 대학생 봉사자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달 2일 출국, 12박13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지역에서 현지 아이들 및 대학생들을 위한 기술교류형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H-CONTECH은 ▲베트남 현지 초·중학교 아이들에게 재능기부를 행하는 ‘교육봉사’ ▲벽화를 그려 미관을 개선하는 ‘환경개선봉사’ ▲최신 K-POP과 한국의 전통문화 등을 널리 알리는 ‘문화공연 및 홍보부스 운영’ ▲베트남 교통운송대학교(UTC)와 건설전문대학교(CUWC)에서 현대건설과 현대건설의 기술/공법에 대해 소개하는 ‘기술세미나’ ▲현지 지역 사회를 고려한 ‘적정기술 아이디어 제안’ 등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현지에 전파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역에서 활동한 데 이어 올해는 베트남 지역에서 기술교류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양국 간의 문화와 기술을 서로 교류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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