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8.25전대 최고위원 출마선언 “더 강하고 유능한 정당 만들 것”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승의 의원(3선)이 19일 “24년 민주당 지킴이‘로서 더 강하고 유능한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8.25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압승으로 국민들의 드높은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최고위원에 출마한다”고 이같이 밝히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다가올 2020년 총선에서도 반드시 압승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의원은 최고위원 공약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필요한 개혁과제의 완수를 이루겠다”며 “지방분권의 가치를 당지도부에서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유 의원은 “여성을 위한 정치에 전력을 다 해온 연장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여성정치인과 여성당원들의 위상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최근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남녀갈등 문제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3선 국회의원으로서 당 지도부의 중량감을 더하고 당의 선배들과 젊은 동지들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당의 ‘안정’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모두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