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수 기자] 8.25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한 김진표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 매니페스토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9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8.25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한 김진표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 매니페스토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9

‘혁신 매니페스토’ 8.25 당대표 정책 공약 발표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지도부를 선출하는 8.25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의원이 19일 ‘경제·정당 혁신본부’ 두 축의 당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의원은 “경제혁신본부, 정당혁신본부 두 축으로 경제도 살리고 유능하고 튼튼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경제혁신본부는 당대표가 본부장을 맡아 직접 경제를 챙기고, 정당혁신본부는 당내 최고 역량의 혁신동지가 맡도록 한다고 운영 방안을 밝혔다.

김 의원은 “양대 본부에 소속의원 전원과 원외위원장 권역대표, 기초단체장 권역대표가 골고루 참여하도록 하겠다”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고 강한 민주당으로 재탄생하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경제혁신본부의 경제성과를 위해 구체적으로 김 의원은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융자에서 투자로의 금융개혁 ▲대기업의 기술 벤처 투자 기반 형성과 M&A 시장 활성화 ▲창의 융합형 벤처 창업 열풍 등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1회 당정청 정례회의 및 매월 고위당정협의, 상임위별 부처 당정협의와 초당적 관계망 서비스, 공공외교 정책엑스포 부활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정당혁신본부 실현을 위해서는 당원 직접 민주주의 실현과 권리당원 관리를 위한 ‘멤버십 콜 센터(가칭)’, 권리당원 전속 청원제도 등을 약속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시스템을 위해서 선거 1년 전 공천 룰 확정, 당대표와 원외위원장과 권역별 정례 정무회의 도입 등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혁신된 당의 면모를 갖추고 유능한 경제정당을 완성하는 길에 뜻을 함께하는 모든 혁신동지들과 손을 맞잡고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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