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18일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부산지역 5700여세대에 2억원 상당의 여름이불을 기증하는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 (제공: 부산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8
부산은행이 18일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부산지역 5700여세대에 2억원 상당의 여름이불을 기증하는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 (제공: 부산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BNK부산은행이 18일 부산시청에서 지역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부산·김해·양산 6300여세대에 2억 2천만원 상당의 여름이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5700여 세대에 2억원 상당의 여름이불을 기증했다.

여름용 이불세트는 100% 순면 패드와 이불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기초생활 수급자 및 조손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대상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특히 부산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희망나눔봉사대는 홀로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여름이불을 전달·고독사 예방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지역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2008년 선풍기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만여 세대에 선풍기 및 여름이불세트를 지원해 오고 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최근 열대야 때문에 잠을 이루기 힘들다고 하는데 여름밤 쾌적한 잠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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