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8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8

송 시장 북방경제, 울산경제의 블루오션으로 만들자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18일 한반도에 부는 평화의 바람에 맞춰 남북경제협력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날 송철호 울산시장 주제로 남북 교류협력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울산을 북방경협시대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이행에 시동을 걸었다.

회의에는 TF소속 6개 실··본부와 4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 교류협력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는 현재 해수부가 용역 중인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울산항 북극해항로 거점항만 육성 내용을 반영한다. 또 울산해양수산발전 종합계획 수립용역에 북방경제협력 중심기지 육성방안이 포함된다. 시는 북한의 우호교류 대상 도시선정도 검토한다. 이와 관련된 조례 개정과 기금조성, 전문가 세미나 개최, 연구용역 등도 작업에 들어간다.

송 시장은 회의에서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었지만 실제 경제협력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절차가 필요하다하나씩 준비해서 북한과 경협, 더 나아가 북방경제를 울산 경제의 블루오션으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시는 TF 실무협의회를 열고 남북교류협력 과제 발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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