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18일 오전 정론관에서 지지를 선언한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고위원회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8
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18일 오전 정론관에서 지지를 선언한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고위원회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8

“당내 민주주의 실현을 담대하게 이끌 것”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18일 “당을 민주적으로 혁신하고 체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며 8.25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남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여당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 일 잘하는 최고위원이 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의원은 “지난 30여년간 여성 및 시민사회 활동을 해왔고 2012년 민주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해 입당해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지낸 경험과 경륜, 검증된 민주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당 혁신과 정치 혁신, 당내 민주주의 실현을 담대하게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주권, 광장의 직접민주주의를 당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현대정당 시스템과 시민참여 정책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원자치회 활성화와 지역위원회 운영 혁신 모델과 우수 사업 발굴 등 2020년 총선 승리와 2022년 대선 승리의 기반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 총선 공천원칙이 예외없이 지켜지도록 해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시스템 공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을 위해 ‘민생연석회의’ 구성과 운영을 추진하고 특단의 저출산 대책 등 발전된 경제정책 마련과 사회서비스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헌과 당규에 규정된 여성공천 30% 의무화 실질적 이행과 청년정치 활성화를 위한 전국청년위원회 체계적 지원방안 강구 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년정치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의 당론 채택과 조기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혁신형 민주적 리더십으로 당을 혁신하고 당의 진보 개혁적 가치를 확장해 지지기반을 넓히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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