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민주주의 실현을 담대하게 이끌 것”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18일 “당을 민주적으로 혁신하고 체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며 8.25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남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여당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 일 잘하는 최고위원이 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의원은 “지난 30여년간 여성 및 시민사회 활동을 해왔고 2012년 민주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해 입당해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지낸 경험과 경륜, 검증된 민주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당 혁신과 정치 혁신, 당내 민주주의 실현을 담대하게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주권, 광장의 직접민주주의를 당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현대정당 시스템과 시민참여 정책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원자치회 활성화와 지역위원회 운영 혁신 모델과 우수 사업 발굴 등 2020년 총선 승리와 2022년 대선 승리의 기반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 총선 공천원칙이 예외없이 지켜지도록 해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시스템 공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을 위해 ‘민생연석회의’ 구성과 운영을 추진하고 특단의 저출산 대책 등 발전된 경제정책 마련과 사회서비스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헌과 당규에 규정된 여성공천 30% 의무화 실질적 이행과 청년정치 활성화를 위한 전국청년위원회 체계적 지원방안 강구 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년정치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의 당론 채택과 조기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혁신형 민주적 리더십으로 당을 혁신하고 당의 진보 개혁적 가치를 확장해 지지기반을 넓히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