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진 (출처: SM)
유영진 (출처: SM)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출신 작곡가이자 SM엔터테인먼트 이사 유영진이 오토바이 번호판을 바꿔 달고 타고 다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영진은 지난 1993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1995년 2집 발표 이후에는 1996년부터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H.O.T 외에도 S.E.S와 신화, 보아, 천상진희,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이돌 그룹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특히 유영진은 H.O.T의 ‘전사의 후예’ ‘늑대와 양’ ‘열맞춰’ ‘아이야’ 등 히트곡과 S.E.S의 ‘I’m your gir’ ‘Dreams Come True‘ ’Love’ 신화의 ‘으쌰! 으쌰!’ ‘천일유혼’ ‘T.O.P’ 등을 작곡했다.

유영진은 지난 2001년부터 SM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18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공기호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유영진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유영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정부의 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고가의 수입 오토바이 2대를 구매해, 자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달고 몰래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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