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 충북대표로 출전하는 청주대학교 태권도부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오는 10월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 충북대표로 출전하는 청주대학교 태권도부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태권도부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메달획득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대 태권도부는 지난 1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충청북도 예선대회에 참가해 전국체전 전 체급(7체급)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체전 태권도 대학부 경기는 청주대 선수들로만 구성된 선수단이 충북 대표로 출전해 타 시·도와 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청주대 태권도부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아쉽게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에 그쳤지만 최근 열린 대통령기 대회에서는 금 1개, 동 2개를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청주대는 -54㎏급 최원철(대통령기 금메달), -74㎏급 송영건(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간판급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지훈련과 경기를 통해 전국체전 메달획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용석 청주대 교수는 “소수의 인원으로 충북 최강, 전국 최강을 이끌어 온 청주대 태권도부가 올해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메달 사냥에 마지막 담금질에 열중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충북 태권도의 위상을 전국에 떨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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