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과학수사 체험캠프’에서 참가자들이 모의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을 시약과 형광분말을 이용해 관련인물과 대조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2017 과학수사 체험캠프’에서 참가자들이 모의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을 시약과 형광분말을 이용해 관련인물과 대조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은 다음 달 10~21일에 걸쳐 ‘2018 과학수사 체험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의 학생과 중・고등학생, 일반인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씩 20회로 열린다.

각 세션마다 30명으로 제한을 둬 열리는 이번 과학수사 체험캠프에서는 특강 30분, 체험 100분, 질의응답 30분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체험에서는 ‘단체체험’과 6인 1조로 구성된 ‘조별체험’으로 나눠 이뤄진다.

조별체험 가운데 ‘모의법정’에서는 ▲사건현장 둘러보기 ▲족적 찾기 ▲미세증거 찾기 ▲위조지폐 감별 ▲범인 찾기, ‘증거분석실’에서는 ▲사건 브리핑 ▲CA훈증을 이용한 지문 찾기 ▲분말법을 이용한 지문현출 및 리프팅 ▲닌히드린을 이용한 자문 현출 ▲정전기 전사법을 이용한 족적 찾기 ▲범인 찾기 등 다양한 체험을 갖고 모의 사건현장에서는 증거를 바탕으로 용의자 중 한명을 범인으로 지목하게 된다.

이 캠프는 공과대학건물 3층에 위치한 법과학대학원 혈흔형태분석실과 4개 실험실에서 진행되며 오전에는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에는 2시 30분부터 5시 50분까지 각각 3시간씩 열린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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