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파란농부 1기 오리엔테이션에서 김병원 농협재단 이사장이 청년농업인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파란농부 1기 오리엔테이션에서 김병원 농협재단 이사장이 청년농업인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이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파란농부 1기생’ 30명을 최종 선발해 17일 농협중앙회 신관 중회의실에서 인증서 수여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미래 농업의 희망-파란농부’는 농업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지원을 위해 2018년 농협재단에서 도입한 청년농업인 육성프로그램이다.

‘파란농부 1기’로 선발된 농업인에 대해 농협재단은 일본·네델란드·독일 등 선진농업국에 대한 해외연수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며 연수후에는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금융·유통·포장·가공 등 초기 지원과 생산에서 판매까지 종합적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원 이사장은 “미래 농업은 스마트 팜 기술과 6차 산업화를 통한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농협은 젊은 농업인을 육성키 위해 졸업 후 농촌에 정주할 농고·농대생 400명을 선발해 지난해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청년농업인 30명을 매년 선발, 해외연수를 보내 농업에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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