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인체의 기둥이라 불리는 척추는 33개의 척추뼈로 구성돼 있다. 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끼워져 있고, 인대와 근육이 척추뼈를 붙들어 매고 척추를 지지하고 있다.

흔히 ‘디스크’라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 디스크가 탄성을 잃고 딱딱해지는 디스크 변성증, 척추관 협착증,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이 비교적 흔한 병적 요통이다. 그 밖에 척추뼈에 생긴 각종 종양, 류머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만성 골수염, 각종 세균 감염 등도 병적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병적인 요통은 수술에 앞서 운동·물리치료, 약물요법 등 ‘보존요법’을 먼저 시행하는 것이 좋다. 추간판 탈출증은 보존요법을 해야 하는 대표적인 병이다. 척추관 협착증이나 전방전위증도 보존요법을 우선적으로 시도하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척추 수술법에는 병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다양한 수술법이 있고, 척추전방전위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은 칼을 쓰는 전통적 수술법을 사용한다.

따라서 평소에 운동을 통해 척추 근육을 강화하고,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습관화해서 척추질환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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