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일 북한 구장군에서 한 주민이 미군 유해로 추정되는 유골을 수습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5년 12월 3일 북한 구장군에서 한 주민이 미군 유해로 추정되는 유골을 수습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6.25 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미군유행 55구를 이달 27일 항공편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미군 기관지 성조지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조지는 미국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북미 양국이 16일 판문점에서의 미군 유해송환 관련 실무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군 측이 유해를 담을 나무상자를 북측에 전달하면 북한 측은 항공편으로 유해를 오산 미군기지나 하와이 미 공군기지로 보낼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미 관리는 성조지에 “송환 날짜는 27일로 예상되나 변동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달 27일은 6.25전쟁을 멈춘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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