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가 지난 14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도솔공원에서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고 천안지역 시민단체들과 ‘평화지지 공동협약(MOU)’을 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4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가 지난 14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도솔공원에서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고 천안지역 시민단체들과 ‘평화지지 공동협약(MOU)’을 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지부장 노민호)는 지난 14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도솔공원 광장마당에서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가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신천지자원봉사단 155명과 6.25참전 유공자·가족, 지역민, 외국인, 언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정착을 위한 ‘평화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평화지지 단체로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 천안시사할린동포협의회 등 5곳이다. 이들 단체는 상호 교류와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 정착에 노력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평화 시상식도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규희 국회의원, 김각현 시의원, 김연배 충남교통연수원장, 서재민 천안시 자치협력과 새마을협력팀장, 류홍호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사무국장, 윤여범 뉴에스테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 안에는 인권과 평화부스도 마련됐다. 6.25참전 용사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 전하는 사진전, 평화를 그리는 캘리와 페인팅, 대한민국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바람개비 태극기, 한마음 지구촌 체험, 유공자단체 홍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 노민호 지부장은 기념사에서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아낌없는 사랑으로, 나라와 평화를 위해 희생해 주신 참전용사들께 감사하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 이만희 대표는 6.25전쟁 참전용사다. 전쟁의 참상을 직접 겪으시고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실질적인 평화와 통일을 이끌고 계신다.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평화의 영웅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는 소외 계층 건강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낙후된 담벼락 개선사업 ‘담벼락 이야기’, 독거노인에 도시락 전달 ‘핑크 보자기’, 실버문화프로그램 ‘백세만세’, 환경정화 ‘자연아 푸르자’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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