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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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군민안전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지시를 내렸다.

정선군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폭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군수의 특별지시사항을 관계부서와 읍·면에 전달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와 주의보가 발령되는 것은 물론 당분간 지속적인 무더위가 계속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특별지시했다.

특별지시 사항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처리체계 구축 ▲여름철 관광객과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 강구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 온열 질환 예방과 병·의원 진료대책 ▲공공일자리(어르신일자리 포함) 근로자 근무 시간 조정 ▲무더위 쉼터와 어린이 관련 시설 폭염대비 대책 강구 ▲고령 농업인 폭염피해 예방대책 강화 등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폭염피해 예방활동 전개와 폭염피해 예방대책 수립·시행, 폭염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선군에서는 온열 질환과 열사병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에 무더위 쉼터 65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또한 재난 도우미 53명을 비롯한 지역 자율방재단 141명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서 모니터링 시행, 관내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물놀이와 휴게시설, 어린이 관리시설, 건설공사현장 등에 대한 냉방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점검을 위한 현장 확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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