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연수구청장(오른쪽 두번째)이 17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악취상황실에서 무인악취포집기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연수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고남석 연수구청장(오른쪽 두번째)이 17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악취상황실에서 무인악취포집기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연수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악취종합상황실 개소… 24시간 근무 돌입

“무인악취포집기 5대에서 16대로 확대 운영 할 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 내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 해결에 팔을 걷었다.

연수구는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17일 송도 3동 행정복지센터 내 ‘송도국제도시 악취 종합상황실’을 개소했다.

상황실은 경제지원과·환경보전과·안전총괄실·자원순환과 소속 공무원들이 2인 1조로 순환 근무하며 24시간 운영된다.

또 송도국제도시 악취협의체 구성 및 악취모니터링 운영 등 송도국제도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는 취약시간대 주요 악취 배출 의심시설에 대한 집중감시와 현재 송도신도시 내 운영 중인 무인악취포집기 5대에서 11대를 추가로 설치해 악취 발생 근원지 추적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악취발생 시 무인악취포집기를 이용해  포집한 공기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맡긴 후 성분 분석에 들어간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송도국제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전 방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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