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절벽 뚜렷… 서울 강남 거래량 75%↓
주택 거래절벽 뚜렷… 서울 강남 거래량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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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 ⓒ천지일보(뉴스천지)
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 ⓒ천지일보(뉴스천지)

상반기 거래량 43만7395건

5년 평균값보다 10.7% 줄어

6월 6.5만건… 전년比 33.6%↓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달 수도권 주택거래가 지난해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거래절벽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주택매매 거래량은 43만 73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만7758건보다 4.4%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 평균값과 비교해도 10.7% 줄어든 숫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3만 5630건, 지방은 20만 1765건으로 각각 0.2%, 9% 감소했다. 6월 한 달간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 5027건으로, 전년동월(9만 7998건) 대비 33.6% 급감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보다도 35% 이상 적은 것이다.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1만 401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56.4%나 줄어들었다. 특히 고가주택이 몰려있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매매량이 1371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74.6%로 대폭 거래가 줄면서 서울 전체 매매량을 끌어내렸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거래가 4만 3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역시 전년 대비로는 37.4% 줄었다. 연립·다세대와 단독·다가구주택은 각각 1만 3766건, 1만 894건으로 30.4%, 21.0% 감소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보유세 인상안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고강도 대책이 매수 심리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93만 3986건으로 작년 동기대비 6.9% 증가했다.

6월 전월세거래량은 13만 9318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5.2% 늘었다. 수도권은 9만 2634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다. 서울은 4만 4601건으로 4.8% 늘었다. 지방은 4만 6684건으로 7.1% 증가했다.

전월세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로 전년 동월대비 2.1%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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