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헌절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제헌 70주년을 기념하는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헌절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제헌 70주년을 기념하는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대한민국 헌법 제정 70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경축식이 열린다.

국회는 17일 제헌절을 맞아 경축식을 열고 초대 헌법 제정 의의를 기리고 법치주의와 헌법 정신 수호를 다짐한다.

경축식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헌 70주년의 뜻을 되새기는 경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최재형 감사원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문 의장은 경축식에 앞서 오전 7시 30분 이주영·주승용 부의장 등 국회의장단, 각 당 원내대표들, 국회 상임위원장들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했다.

문 의장은 또 이날 각 당 지도부를 비롯해 여야 인사들과 오찬과 만찬을 함께하며 20대 후반기 국회 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협치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회 관계자는 “헌법 제정 70주년을 맞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국회에 의미가 남다른 해”라며 “여야가 오랜 입법부 공백을 깨고 어렵게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튼 만큼 후반기 국회에서는 헌정사에 새로운 협치의 역사를 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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