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과 교차승선을 시행하고 불법 외국어선 단속 분야에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제공: 서해어업관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과 교차 승선을 시행하고 불법 외국어선 단속 분야에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제공: 서해어업관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불법 외국어선 공동 감시와 정보 공유 통해 단속역량 강화
정보 교류 통해 업무역량 향상, 긍정적 기회 될 것으로 평가

[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과 교차 승선을 시행한다.

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불법 외국 어선 단속 분야에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관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대를 강화한다.

교차 승선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오는 25일과 26일 두 차례, 단속 공무원과 교차 승선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차 승선에는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감독공무원과 해경청 소속 해양경찰서 경비함정 특수기동대원이 2명씩 참가해 상호 간 자체 간담회 개최와 불법 외국 어선 단속 교육·훈련에 참여한다.

서해의 최일선 현장 단속 공무원이 만나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보 교류를 통해 업무역량을 향상하는 긍정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 관계자는 “불법 외국 어선의 지능화·흉포화로 단속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교차승선 등 협업체계 강화와 성어기 합동단속 실시로 서해권 해상 공권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옥식 서해어업관리단장은 “갈수록 성행하는 불법 조업의 행태를 신속하게 단속하고, 빠른 대책 마련과 행동을 취하는 등 협업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이번 교차 승선의 목적이 잘 이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과 교차 승선을 통해 불법 외국 어선 단속 분야에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제공: 서해어업관리단)ⓒ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과 교차 승선을 통해 불법 외국 어선 단속 분야에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제공: 서해어업관리단)ⓒ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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