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11일 '저녁이 있는 삶, 수요문화관'을 열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11일 '저녁이 있는 삶, 수요문화관'을 열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11일 롯데시네마 고잔점에서 200여명의 근로자와 그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저녁이 있는 수요문화관’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근로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녁이 있는 삶, 일·가정 양립과 건전한 여가문화의 확산이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일본정부에 당당히 맞서 재판을 진행했던 위안부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내용으로 관람하는 많은 사람의 눈물을 자아냈다.

박상목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근로자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와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해 ‘저녁이 있는 수요문화관’ 영화 상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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