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안산시의회를 방문한 성안고등학교 학생들과 한명훈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지난 13일 안산시의회를 방문한 성안고등학교 학생들과 한명훈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 성안고 학생들이 지난 13일 안산시의회 ‘열린 의회교실’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안고등학교 지역사회 탐방동아리 학생 20여명과 인솔 교사 등은 의회를 방문해 의회 소개 교육과 지방의회 관련 퀴즈,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회의실 견학 등 의회가 마련한 ‘열린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한명훈 의원이 참석해 본인이 살아온 삶을 한편의 감동적인 스토리로 엮어 소개하기도 했으며, 학생들도 그동안 궁금했던 시의회와 시의원 활동에 대해 활발히 질의에 나서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학생들은 ‘알기쉬운 지방의회’ 교육과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골든벨’을 통해서 지방의회의 역사와 의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뒤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의실 등의 시설을 둘러봤다.

참여를 마친 인솔교사는 “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꾸준히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명훈 의원은 “이번 의회견학으로 학생들이 의회가 어떠한 일을 하는 곳인지 배우고,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통해서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업뿐만 아니라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모의의회와 견학, 방청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열린 의회교실’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해 나가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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