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 채평석 의원(연동‧부강‧금남)이 16일 열린 제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부강 충혼탑 이전을 위한 제언’과 관련 5분 발언대에 올랐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채평석 의원(연동‧부강‧금남)이 16일 열린 제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부강 충혼탑 이전을 위한 제언’과 관련 5분 발언대에 올랐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제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채평석 의원(연동‧부강‧금남)이  “세종의 호국영령들을 하루 속히 충령탑으로 합동 봉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 의원은 16일 열린 제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부강 충혼탑 이전을 위한 제언’과 관련 5분 발언대에 올랐다.

채평석 의원은 제50회 임시회 첫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오창읍 구룡리 중앙공원에 위치해 있는 세종시 출신 참전 유공자들의 충혼탑을 조치원 충령탑으로 합동 봉안해줄 것을 촉구했다.

채 의원은 “1994년 (전)청원군 부용면 시절 문곡리에 충혼탑을 건립해 64분의 호국영령을 모셨다”며 “하지만 2008년 (전)청원군에서 남이면 안심사와 부용면, 청주시 등에 산재되어 있는 청원군 출신 호국영령을 오창읍 구룡리 소재 중앙공원 내 청원군 충혼탑을 건립해 한곳에 모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고 행정구역이 변경돼 부강과 장군의 호국영령들이 더 이상 타지의 충혼탑에 잠들어 계실 명분이 없다”며 “하루빨리 호국영령을 세종시로 모셔와 그들의 빛나는 위업과 명예를 되찾고 후손들이 더 이상 눈물짓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채 의원은 “유가족들과 부강면민, 나아가 세종시민의 화합으로 더 좋은 행복도시 세종이 되도록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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