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컵반’ 출시 3년만에 1억개 판매 돌파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HMR) ‘햇반컵반’이 출시 3년 만에 총 판매량 1억 개, 판매액 2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미역국밥’과 ‘강된장보리비빔밥’은 각각 누적판매 1500만개, 1000만 개를 기록했다. 최근 프리미엄급 신제품 ‘버섯곤드레비빔밥’과 ‘낙지콩나물비빔밥’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해 매출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메뉴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차별화된 전처리 공법을 적용하는 등 맛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또 국내 최초로 종이컵 모양의 용기에 햇반을 결합해 포장,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판매 성과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컵반’은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들로 혼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케팅과 R&D에 집중해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판매량 1억개 돌파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주요 대형마트에서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보검을 디자인한 ‘스페셜 한정판 에디션’ 7종을 선보인다. 또 연내 추가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선물세트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