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의회가 제277회 1차 정례회를 16일 개최한 가운데 최형식 담양군수가 군정의 획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의회가 제277회 1차 정례회를 16일 개최한 가운데 최형식 담양군수가 군정의 획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5대 공약 실천을 위해 의회와 민주적 소통 당부
군정 목표 ‘소득 4만불 인구 7만 자립생태 도시’
농촌발전 전략 언급 “신르네상스 시대 만들 것”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의회가 제277회 1차 정례회를 16일 개최한 가운데 최형식 담양군수가 군정의 획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행복한 도시 건설을 앞당기는 데 의회와 민주적인 소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4선 군수로 그동안 담양군의 민생경제와 복지에 중점을 두고 군민 소득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왔다.

최 군수는 이날 의회에서 군정 목표인 ‘소득 4만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 도시 기반 조성’을 언급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15대 공약과 선거 기간에 군민과 약속한 5대 공약을 7월말까지 이행할 계획을 세웠다”며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가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정한 군정 방향은 ▲주민참여형 지방자치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 ▲서비스형 지방 정부 ▲3대 정책 기조와 글로벌 담양 ▲친환경 맞춤형 농정 ▲품격 있는 문화관광 등 10대 핵심정책이다.

최 군수는 군의회 인사말에서 “민선 7기 핵심키워드는 ‘자치와 혁신’”이라며 “변화와 도약의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직 내부의 변화에 대해 “군정 전반에 대한 혁신과제를 정확하게 도출해 개선 방향을 찾고 현재를 진단하므로 혁신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민선 7기가 위대한 역사로 기록되도록 군민의 생각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 전체의 성장을 위해 민간 영역이 경쟁력을 갖고 발전해 가도록 동기부여를 만들어주는 것도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했다.

그는 또 “민선 7기 비전인 혁신형 지방정부 등 미래지향적인 정책과 생활 밀착형 군정 강화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의 삶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농촌 전략으로 “담양다운 ‘농업군’ 조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재창조하는 신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담양다움의 정책으로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를 실현해 군민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생태환경을 살린 정원도시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한편 담양군의회는 16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12일간 의정 활동을 통해 민선 7기 군정 주요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해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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