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협회장기 및 구포성심병원장배 태권도 대회 모습. (제공: 부산 구포성심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북구협회장기 및 구포성심병원장배 태권도 대회 모습. (제공: 부산 구포성심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 북구 태권도협회와 구포성심병원이 지난 14일 북구협회장기 및 구포성심병원장배 태권도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재 북구태권도협회장과 박시환 구포성심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전재수·김도읍 국회의원과 정명희 북구청장,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들이 참석해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열린 대회에서는 체급별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높이차기 등 다양한 종목에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최병재 부산시 북구태권도협회장은 “그 동안 협회 자체 대회의 성격이 강했던 대회를 지역 대표 병원인 구포성심병원과 함께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대회 인사말을 전했다.

박시환 구포성심병원 병원장은 “지역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 꿈나무들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오늘의 무대경험은 또 다른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북구 태권도협회와 구포성심병원은 지난 5월 지정병원 협약식에서 최병재 회장과 박시환 병원장을 공동 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상호 간의 발전과 유대관계 증진을 위한 태권도 대회 개최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