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대한민국 관광자원 정보 플랫폼 공개.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대한민국 관광자원 정보 플랫폼 공개.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6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으로 자원정보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원정보 플랫폼은 전국의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고자 구축됐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는 한국 관광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지난 2015년 8월부터 다양한 여행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왔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국형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사업이 필요하다는 전망에 따라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연 2만 6000명 조사)’ ‘현지인·여행자 평가/추천 조사(2016년 6월 6만 3949명 조사)’를 수행하고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플랫폼 구축에 착수해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플랫폼은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 단위로 ▲DMO를 위한 지자체 기초환경 분석 ▲여행자와 현지인의 지역관광 자원 추천 웹 ‘추천 6만 4천’ ▲지자체 홍보를 위한 소비자 평가 기반 블로그 ‘지자체 둘러보기’ ▲지자체 자원/역량 비교를 위한 평가자료 ‘관광산업 기초환경 보고서’로 정리됐으며 이 자료는 PC(www.consumerinsight.co.kr/travel/recommend/)와 스마트폰(m.consumerinsight.co.kr/travel/)으로 확인 가능하다.

세종대학교와 컨슈머인사이트는 소비자 조사 데이터와 통신, 카드 등 빅데이터가 합쳐 질 때 그 유용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점에 착안해 두 데이터를 통합한 종합 플랫폼을 9월에 공개할 계획이다. 소비자 조사기반 정보와 통신·카드 등 행동기반 정보를 결합한 이 플랫폼은 전국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에 관한 자료에 더해 복합연계 지역은 물론, 세분지역에 대한 맞춤형 분석도 가능하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전국의 여가/관광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결과는 한국형 DMO 사업의 기획, 설계, 운영, 평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초 정보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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