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북미, 유해송환 회담 성공적 진행 기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16일 지난 2016년 중국 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북한 종업원이 국정원 회유와 협박에 따른 것이었다는 보도에 대해 “기존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해당 주장과 관련해서 일일이 답변드리는 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어 열리는 북미 유해송환 회담에 대해선 “어제 북미 간에 장성급 회담이 개최돼 미군 유해송환과 관련해서 6월 12일 북미 정상 간 합의 이행을 위한 생산적인 협의가 이뤄진 것을 평가한다”며 “금일 개최예정인 실무협의를 통해서도 북미 간 논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북한과 미국은 판문점에서 6.25전쟁 때 전사한 미군유해 송환의 세부 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한 영관급 실무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북한이 오는 8월 1일부로 정권수립 70돌을 맞아 대사면을 실시하는 것과 관련해선 “사면은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에 지난 2012년 김일성 주석 생일 100돌 및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70돌 계기에 있었다”라며 “그다음 지난 2015년 당 창건 70돌을 계기에 있었고 이번에 세 번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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