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카드(사장 정원재)가 지난 12일 간편결제 서비스기업인 NHN페이코(사장 정연훈)와 함께 ‘PAYCO우리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PAYCO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체크카드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탑재했다. 전월 실적 조건 및 월 적립 횟수에 대한 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1.5%를 ‘PAYCO포인트’로 월 최대 1만점까지 쌓아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페이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비자 브랜드로 카드를 발급 받으면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국내 부티크 호텔 숙박 및 F&B 최대 40% 할인 ▲호텔스닷컴 제휴페이지에서 350 달러 이상 결제 시 50 달러 할인 ▲진에어 수하물 우선하기 서비스 ▲국내 26여개 레스토랑 및 펍&라운지 웰컴드링크 및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 신청도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PAYCO 모바일앱 설치 후 ‘제휴계좌/카드’ 메뉴를 통해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카드신청까지 마무리할 수 있다. 발급 절차가 완료된 카드는 실물카드를 수령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PAYCO 앱에서 간편하게 등록 및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카드는 만 17세 이상 PAYCO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다. 단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원하는 경우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카드를 발급받은 선착순 1만명에게는 PAYCO포인트 5천점이 지급되며 출금계좌를 ‘PAYCO 제휴계좌’ 또는 ‘우리은행 계좌’로 등록한 고객에게는 각각 선착순으로 5천명과 3천명에게 PAYCO포인트 1만점이 추가로 지급된다.

연말까지는 카드의 월 최대 적립한도를 1만 5천점으로 높여 5천점의 보너스 적립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간편결제 시장에 발맞춰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PAYCO우리체크카드’를 선보였다”며 “우리카드는 간편결제 주 이용층인 2030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고 PAYCO는 모바일앱 활성화를 통한 결제플랫폼 확장에 도움이 돼 양사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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