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아 맞붙은 프랑스가 전반 3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1로 리드하고 있다. (출처: MBC 중계화면 캡처)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아 맞붙은 프랑스가 전반 3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1로 리드하고 있다. (출처: MBC 중계화면 캡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경기에서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2-1로 앞서며 전반 경기를 마쳤다. 

이날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 경기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골을 주고 받는 접전 끝에 프랑스의 2-1 리드로 전반 경기를 마무리했다. 

먼저 앞서 나간 쪽은 프랑스였다. 전반 18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자책골로 한점 앞서갔다. 전반 18분 프랑스 그리즈만이 올린 날카로운 프리킥이 만주키치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만주키치가 헤딩으로 걷어내려했지만, 골이 크로아티아 골대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한점 뒤지던 크로아티아는 전반 28분 이반 페리시치의 만회골 성공으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반 페리시치가 프랑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도마고이 비다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준 볼을 이어받아 왼발로 골을 성공시켰다.

팽팽하던 승부는 다시 기울었다. 전반 36분 프랑스가 크로아티아에 페널티킥 판정을 얻어낸 뒤 앙트완 그리즈만이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켰다. 

이날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 경기에서 프랑스는 1998년 제16회 프랑스 월드컵에서의 우승 이후 20년 만의 우승 재도전에 나서고, 크로아티아는 최초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이번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을 쓴 프랑스는 최후의 결전을 치를 선발 라인업으로 벤자민 파바드, 라파엘 바란, 사무엘 움티티, 루카스 에르난데스를 수비로, 블레이즈 마투이디,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킬리안 음바페, 앙트완 그리즈만을 미드필더로 내세웠다. 공격은 올리비에 지루,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맡았다.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크로아티아는 시메 브루살리코, 데얀 로브렌, 도마고이 비다, 이반 스트리니치로 수비를 맡게 하고, 이반 페리시치, 이반 라키티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안테 레비치, 루카 모드리치로 중원을 담당하게 했다. 공격은 마리오 만주키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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