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센트럴시티 강남점 개점

미식·예술·의료까지 인프라 多

매력적 新쇼핑·관광벨트 구축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18일 대한민국 교통의 심장부이자 ‘서울의 트렌디한 일상’이 압축된 강남 센트럴시티에 두 번째 시내면세점인 강남점을 개점한다.

서초구 반포로 센트럴시티 내 1만 3570㎡(3906평) 총 5개층 규모로 조성되는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관광객의 기억에 남는 ‘마인드마크(mindmark)’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를 대한민국 문화와 일상을 대표하는 ‘매력 코리아 관광 단지’로 만들고 인근 서초·강남 일대를 쇼핑·미식·예술·의료의 새로운 관광 클러스터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지난 2년간 ‘강남 1번 상권’을 목표로 식음 시설, 2030 패션, 문화 시설 등 다양한 차별화 된 콘텐츠를 투입해 현재 하루 100만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국내 최대 수준의 복합문화 관광단지가 됐다. 특히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인근은 가로수길, 서래마을, 압구정동, 이태원 등의 주요 관광지와 연결될 뿐 아니라 예술의 전당, 강남 성모병원, 세빛섬, 한강 등 문화·미식·뷰티·의료 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결집돼 있다.

강남점은 이들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서울과 전국으로 뻗어 나가는 교통망을 활용해 전국으로 그 효과를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MD구성에도 집중했다. 객단가가 높은 개별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럭셔리 슈즈, 액세서리, 워치 카테고리를 강조했다. 세계 면세 최초로 슈즈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과 더불어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세르지오로시’를 단독 유치하고 구찌, 마크제이콥스 등도 슈즈, 액세서리 부분을 강화했다. 또한 국내의 뛰어난 패션 잡화 브랜드들을 유치해 한국의 뛰어난 디자인 능력을 관광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재미있는 경험’을 주기 위해 국내 최초 3D 비디오 파사드를 천장에 설치하고 SNS 놀이터 ‘스튜디오S’도 마련했다. 이곳에서 왕홍, 파워인플루언서들은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 제품들을 알리는 촬영을 진행하며 일반 고객들도 특별한 조명을 활용해 자유롭게 SNS용 촬영을 하며 즐길 수 있다.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면세업계의 지형도를 새로 그리는 출발점이자 전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 허브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세상에 없던 새로운 면세점 강남점을 통해 면세 3강의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파미에스테이션 측 입구 전경. (제공: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파미에스테이션 측 입구 전경. (제공: 신세계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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